양창식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있는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양 후보는 27일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춘강’을 찾아 이동한 이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장애인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 후보는 "제주도의 특수학교 3개교와 고등학교 3개교에 특수교육을 위한 전공과 및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운영과 직업교육 및 장애인 일자리 운영 등에 예산을 내년에 6억원 이상을 지원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취업률을 높이고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장애인 정책이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사회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양 후보는 또 "교육부의 ‘제4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2013년 8월 21일 발표)에 따른 전국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2500개와 유치원 특수학급 100개 확충계획 및 특수교사 정원확충방안으로 국비 13조원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제주도를 우선시범지역 및 실시지역으로 배정받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법에 따라 장애인들이 정당한 권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27일 (사)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인 (가칭)장애인평생학습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장애인교육발전협의회를 설치해 장애인 교육관계자들과 지속적 소통으로 장애교육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특수교육 가산점 제도도 완전 폐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후보와 (사)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는 27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 교육장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7가지 정책을 합의했다. 양 측이 합의한 내용은 ▲총교육 예산대비 특수교육 예산 8%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장애인교육 전달체계 혁신을 위하여 장애인교육관련 독립부서 (가칭)장애인교육지원과 설치를 위하여 적극 노력한다 ▲진로직업 교육 및 평생교육지원체계 구축을 위하여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가칭)장애인평생학습관을 설치한다 ▲중·고등부 단설, 진로 및 직업교육 중심형 소규모 특수학교를 신설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한다 ▲통합교육 혁신을 위하여 장애학생들의 거주지에 근거한 특수학급 신·증설 계획과 새로운 통합교육모델 창출을 위하여 적극 노력한다 ▲장애인교육주체들과의 다양한 소통구조 확보 및 정책수립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현재 제 역할을 못하는 공교육을 내실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겠다고 공약했다. 강 후보는 2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지난 2013년 통계청 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9만6천 원으로 2012년 대비 3만4천 원 감소하긴 했으나 초등학교 1인당 사교육비가 전국 16개 도시 중 6번째로 높았다"며 "또한 제주 지역 초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전국 평균인 81.8%보다 1.6% 높았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사교육비를 줄이는 공교육 내실화 방안으로 제주형 자율학교시스템을 프로젝트 학습과 연계하여 차별화 되고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어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사교육 분야를 방과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에 "방과후 학교 운영은 학생들에게 취미나 교양을 개발하고 특성을 찾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중등학교에서도 교과목 위주로만 운영할 것이 아니라 특기 적성을 살리는 과목도 같이 편성하여 운영한다면 학생들의 과도한 학습
▲ 고창근 후보 고창근 제주도교육감후보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안전에 관련한 정책개발 및 예산배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근 제주도교육감후보는 26일 신제주 소재 E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안전에 관한 정책개발 및 예산배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공약했다. 이 자리에서 고 후보는 “최근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안전이 최고의 화두가 돼있다”며 “교육감이 된다면 학교 안전과 관련한 체제를 전면 재검토 하고 개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어린이집을 방문한 뒤 고 후보는 시청일대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종교 치유프로그램과 연계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2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종교에서 행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인성을 강화하고, 방황하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주말과 26일 도내 종교시설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 후보는 "현재 제주지역 초중학생 인성수련 프로그램은 대부분 병영프로그램 아니면 성이시돌 젊음의 집 등을 이용한 형태"라며 "각종 종교에서 시행하는 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인성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학생과 학교가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며 "다양한 종교와 연계한 인성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 후보는 이어 "학업중단 위기학생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종교 관련 프로그램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교 밖에서 방황하는 학생들을 근본적으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제주도교육감 선거판에서 '신 관권선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양성언 현 교육감의 아내가 특정 후보의 유세장 현장에 나타나 '교육감의 선거개입'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강경찬·양성언·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양성언 제주도교육감과 고창근 후보를 겨냥, 유착의혹을 제기하는 등 포문을 열었다.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6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성언 교육감이 ‘선거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촉구한다"며 양 교육감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강 후보는 이날 지난 16일 단일화를 이루어낸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에 대해 “권력을 나누어 먹는 행동이다"며 "‘카톡방 단체지지’는 정당하고 투명하게 치러야할 선거에서 전·현직 교육공무원들이 대거 개입했으므로 현직 공무원들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이다"고 성토했다. 강 후보는 이어 "지난 24일 서귀포시에서 열린 고창근 후보의 유세장에 양성언 교육감의 배우자가 나타났다"며 &ldquo
▲ 강경찬 교육감 후보 양성언 현직 제주도교육감의 선거개입논란이 일고 있다. 특정후보유세장에 그의 배우자가 출현해 '신 관권선거'라는 주장이다.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양성언 교육감의 ‘선거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촉구했다. 양성언 교육감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는 것.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6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의 아픔을 안고 유세차량과 로고송, 율동 등을 사용한 선거운동은 지양하겠다”고 역설했다. 강경찬 후보는 이날 지난 16일 단일화를 이루어낸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에 대해 “권력을 나누어 먹는 행동이다"며 질타했다. 특히 지난 16일 ‘카톡방 단체지지’사건과 관련해 “정당하고 투명하게 치러야할 선거에서 전·현직 교육공무원들이 대거 개입했다”며 현직 공무원들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을 도마 위에 올렸다. 지난 24일 서귀포시에서 열린 고창근 후보의 유세장에 양성언 교육감의 배우자가 나타났다며 강 후보는 “특정후보의 배후에 현 교육감이 있다는 식의 분위기
▲ 강경찬 후보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자기주도형 학습 체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진정한 교육이란 아이들의 수준을 평가하는 잣대로 쓰이기보단 좋은 지적·신체적 양식을 제공해주는 수단이어야 한다"며 "프로젝트 학습을 초·중학교에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학습이란 교과서 기반 학습과는 달리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교육방식으로써 협동, 의사소통, 비판적 사고 등을 익히는 것이다. 실생활에 관련된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표현하도록 하는 교육 방법이다. 강 후보는 "프로젝트 학습은 범교과적 접근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다중지능이론에 근거한 프로젝트 수업의 경우, 언어적 지능과 논리 수학적 지능 이외에 공간적 지능, 음악적 지능, 신체 감각적 지능, 대인 지능, 자성 지능, 자연 이해 지능 등 다양한 지능 영역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교과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범교과 통합적인 접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젝트 학습은 아이들이 학습의
<제이누리>는 KBS제주방송총국과의 공정보도 협약에 따라 공직선거법 71조에 따른 방송연설의 전문을 게재합니다. 오늘은 이석문 교육감 후보의 방송연설문입니다. 이 내용은 25일 밤 9시 뉴스가 끝나는 직후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 (인사)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후보 이석문입니다. - 먼저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당한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보냅니다. - 다시는 이런 사고가 벌어지지 않도록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교육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제주교육가족 여러분 - 누군가 제게,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무엇이냐라고 물어본다면, ‘우리 어머니가 해주신 따뜻한 밥 한 그릇이 먹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 지금도 어머니가 많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가난하고 엄혹했던 어린시절, 힘든 성장과정을 견디게 한 힘은 우리 어머니와 따뜻한 밥 한 그릇 이었습니다. - 어머니가 그리울 때마다 저는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합니다. - 저는 두 아들의 아버지입니다. - 그리고 직접 낳지는 않았지만,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도 많습니다. - 20년 이상
▲ 고창근 후보와 윤두호·김희열 선대위 공동상임위원장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서귀포시에서 첫 집중유세를 열면서 서귀포 표심몰이에 나섰다.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4일 오후 6시 서귀포시 1호 광장에서 가진 유세를 통해 "교육감 후보로서의 능력이 있다. 실망시키지 않는 교육감이 되겠다. 저에게 힘을 주시길 바란다"며 "6.4일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저에게 투표해 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강력히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윤두호·김희열 선대위 공동상임위원장 등의 지지자와 유권자 등이 참석해 고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 고창근 후보 서귀포출정식에 운집한 유권자들 ▼다음은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 출정식 연설문.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도를 동북아 최고의 명품교육도시로 이끌 제주도교육감 후보 고창근 뜨거운 가슴 안고 당당하게 인사 드립니다. 저 고창근! 34년 동안 오로지 제주교육을 위해 제 삶을 바쳐왔습니다. 교사로서, 교감으로서, 교장으로서, 그리고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으로서 학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저의 모든 노력을 다
▲ 이석문후보는 24일 서귀포에서 집중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서귀포시에서 첫 집중유세를 열면서 서귀포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후보는 24일 오후 7시 서귀포시 초원사거리에서 가진 첫 집중유세에서 “정부와 교육감, 교장 중심이 아닌 아이들 눈높이에서 교육을 바꿔야 한다”며 “반드시 고입제도를 개선하고,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국제학교 과정을 서귀포 학교 중심으로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자리에는 300여명의 지지자가 운집한 가운데 지지자 연설과 후보연설 등으로 진행됐다. 첫 지지연설을 한 양보윤 전 북제주군의회 의장은 “이석문 후보는 교육에 대한 원칙과 가치관이 명확해 든든하다”라며 “이석문 후보는 평교사에서 정년을 17년 남기고 교육의원에 출마해 당선됐고 1등으로 의정활동을 할 만큼 능력이 있는 인물이다”고 추켜세웠다. 다음으로 지지연설에 나선 김성도 제주4.3희생자유족회 서귀포시지부회장은 “이석문 후보의 올곧은 인품과 명석한 추진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석문 후보는 아이들
▲ 고창근 교육감후보가 23일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출정식을 갖고 제주도를 동북아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학생 안전 전담센터 설치를 통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3일 오후 6시 제주시 연동 신제주로타리 인근에서 지지자와 제주도민들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출정식을 가졌다.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2일 윤두호·김희열 전 예비후보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120명의 매머드급 선대본부를 발족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윤두호·김희열 전 예비후보의 지지자들과 좌문철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오용관 전 서귀포시교육장 등 교육계가 인사가 대거 참석, 고창근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보탰다. 또한 윤두호·김희열 후보는 각자 찬조연설을 통해 "아름다운 단일화를 통한 정책의 공조, 협치의 행정의 바탕 위에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제주교육의 미래를 다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제주도를 동북아 최고 명품교육도시로 이끌겠다"며 "아이들의 행복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