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물자연휴양림.<제이누리DB> 전국 휴양림 이용률 1위 자연휴양림인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의 입장료·시설사용료 등 수입액이 지난달 10억원을 넘었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방문객은 54만5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13.9%가 늘었다. 이에 따른 수입액은 입장료와 주차료·숲속의 집 이용료 등 10억15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4일 빠르게 10억원을 넘어섰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올해 방문객 60만명과 수입액 10억원의 목표를 세웠다. 휴양림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메르스 여파로 인해 이용객이 감소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목표인 60만명 유치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숲해설·숲명상·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이용객 맞춤형 숲길을 개설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용객의 휴양패턴에 맞는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코릿 행사장을 찾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왼쪽)과 원희룡 제주지사(오른쪽)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가 제주에서도 강하게 부는 가운데 제주를 방문중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국정화 역사 교과서는 제주 4·3이 왜곡되지 않게 만들어질 것"이라고 1일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원희룡 제주지사 등과 함께 제주 분마이호랜드에서 열린 '2015 코릿 페스티벌 in JEJU'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국정화 교과서를 통해 제주 4·3이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절대 왜곡되지 않도록 만들어질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원희룡 제주지사와 함께 한라산을 등반했다. 저녁 6시에는 메종글래드제주 호텔에서 열리는 한양대학교 총동문회 '세계 한양인의 밤' 행사에 참석한 후 제주를 떠난다. 이날 김 대표의 제주방문에는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내년 총선 출마 예정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도내 시민사회단체 등 모두 46개 단체로 구성된 '화해와 상생 4·3지키기 범도민회'는 지난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주홍구 교수가 지난달 30일 경주에서 열린 ‘대한수의학회 2015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주 교수는 대한수의학회지(Korean Journal of Veterinary Research)에 지난 1년간 최다 논문을 게재해 이번 상을 받았다. 주 교수는 서울대 수의학과와 동 대학원, 원자력병원, 하버드대 의과대학 브리검여성병원 연구원, 워싱턴대 의과대학 연구원 등을 거쳐 2002년부터 제주대에 몸담아왔다. 2006년 세계적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후'에 등재됐고 2013년 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연구상을 받은 바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정난주 마리아의 묘.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천주교 순례길 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온 천주교 순례길의 네번 째 길로 '정난주 길'을 개장한다. 이 순례길은 오는 7일 서귀포시 대정읍에 소재한 ‘정난주 마리아 묘’에서 강우일 주교(천주교제주교구장)의 집전으로 개장된다. 천주교 순례길은 2012년 9월 ’김대건 길(빛의 길)‘ 개통을 시작으로 2013년 4월 ‘하논성당 길(환희의 길)’, 지난해 6월 ‘김기량 길(영광의 길)’을 개장했다. ‘정난주의 길’은 정난주마리아묘-정난주마리아유배터 –대정성터-대정현청터-대정우물터-추사관-삼의사비-방사탑-대정향교- 발자국화석발견지-고사포 진지-섯알오름위령탑-알뜨르비행장- 이규석삼부자묘-모슬포성당을 잇는 13.8㎞로 구성됐다. 정난주는 신유박해(1801년)로 제주도 대정에 유배돼 온갖 시련을 신앙으로 이겨내며 풍부한 교양과 학식으로 주민들을 교화시켜 노비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할머니'라 불리며 칭송을 받다 생을 마감했다. 이 곳 순례길에는 추사관, 대정향교, 섯알오름 위령탑, 알뜨르 비행장
제주서부경찰서는 쇼핑센터에 불을 지르려한 혐의(방화 시도)로 김모(52)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48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7층 쇼핑센터 지하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자신이 임대 운영하는 점포의 건물주와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도내외 시민사회단체 등 46개 단체국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한 가운데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에 함께 한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한다“며 국정화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반면 제주도당은 "제주4·3의 진실을 부정하고 왜곡하려는 그 어떤 행태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지역 종교계와 4·3유족, 시민사회 등 46개 단체가 모인 ‘화해와 상생 4·3지키기 범도민회’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통해 4·3역사 진실마저 왜곡하려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표명했다”며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제주4·3의 진실을 부정하고 왜곡하려는 그 어떤 행태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이어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4·3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해 유족은 물론 제주도민의 아픔을
▲ 제주도 감사위원회. 제주도의회가 추천한 감사위훤 후보의 자격 문제 시비가 벌어졌다. 제주도의회가 추천한 감사위원이 실형을 선고 받은 적이 있는 인사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도의회가 “고도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감사위원 추천을 도덕적 검증 없이 추천했다”는 지적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감사위원회는 당초 제3기 위원 임기가 지난 28일로 만료됨에 따라 제4기 위원 6명을 새롭게 위촉, 29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 차질이 빚게 됐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 28일 제주도지사 앞으로 감사위원으로 3명을 추천했다. 도는 이들 3명과 함께 도가 추천한 인사 2명과, 도교육청이 추천한 인사 1명 등 모두 6명을 감사위원으로 위촉하기 위해 신원을 조회 중이다. 그러나 이 중 1명이 지난 2010년 10월 제주지방법원으로부터 제주시 보조금 1억원을 횡령한 사건 공모자로 지목돼 징역 6월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 된 후, 2010년 12월 항소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르면, 감사위원은 ▲지방공무원이 될 수 없는 사람 ▲정당
▲ 니암보공가 원정대 모습. 제주 산악인들이 세계 최초로 중국 사천성의 미답봉 '니암보공가' 등정에 성공했다. 제주도는 (사)대한산악연맹 제주도제주연맹 중심으로 구성된 “제주 니암보공가 원정대”가 세계 최초로 지난 28일 오후 7시경 중국 사천성에 위치한 미답봉 니암보공가(6144m)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은 중국 사천성 산악협회에서 직접 확인했다. 제주 니암보공가 원정대는 지난 14일 원정길에 오른 뒤 17일 베이스캠프에 도착, 22일까지 2개의 캠프를 설치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27일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해 28일 오후 7시경 정상등정에 성공했다. 중국 사천의 '산의 왕'으로 불리우는 니암보공가산은 티베트어로 흰 눈을 말하며 세계 명산중 하나다. 이 산은 접근하기는 쉬운 편이나 정복이 어려운 산으로 뉴질랜드와 미국팀이 정상 정복에 실패하는 등 아직까지 미등봉으로 남아 있었다. 원정대는 이종량 제주도연맹 회장을 단장으로 강성규 원정대장을 비롯한 10명의 대원으로 구성됐다. 등반루트는 니암보공가 북동릉이다. 원정대는 지난해 중국 사천성 산악협회와 업무협약을 한 뒤 중국산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됐다. 특히, 중국
▲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 조감도.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에 대한 출자 문제를 마무리짓고 11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 롯데관광개발은 현물 출자 감정 결과에 대한 법원 인가 결정으로 비상장 계열사인 동화투자개발로부터 카지노호텔 계약금 1000억원(소유권)을 출자받고 증자 주식을 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동화투자개발은 증자를 통해 롯데관광개발 주식 564만9717주를 주당 1만7700원에 받았다. 동화투자개발의 롯데관광개발 보유 지분은 기존 19.04%에서 34.16%로 늘어나게 됐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드림타워 사업 추진을 위한 현물 출자 감정에 대해 법원의 결정이 예상보다 2개월여 앞당겨져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자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호텔과 외국인전용 카지노, 쇼핑몰 등 전체면적 30만2777㎡의 59.02%를 소유하게 됐다. 다음 달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인·아웃바운드 여행업과 크루즈여행업,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을 통한 면세점사업 등으로 40년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온 종합 여행기업이다. 드림타워 카
외국인의 제주도내 숙박시설 취득이 2분기 연속 주춤하고 있다. 제주도내 부동산 시장의 과열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투자이민제 대상 휴양콘도 시장은 크게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외국인이 취득한 건축물은 164건 2만1282㎡로 2분기(129건 1만6016㎡) 대비 27%가 증가했으나 1분기(275건 3만2749㎡)에 비해서는 40%가 감소했다. 이는 주거용 건축물 취득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숙박시설의 취득이 2분기 연속 감소한 영향이다. ▲ 제주도가 제작한 바 있는 외국인 대상 부동산투자이민제도 홍보 팜플렛. 2015년 3분기 외국인의 숙박시설 취득은 88건 1만3123㎡로 1분기의 198건 2만3521㎡에 비해 55% 줄었다. 2분기 취득은 85건 1만385㎡였다. 부동산 투자이민제 대상 휴양콘도의 분양이 부진한 이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휴양체류시설(콘도) 분양현황의 경우 2013년 667건 4531억400만원, 2014년 508건 3472억790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9월 말 기준이기는 해도 61건 689억1100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2015년 9월 말 기준 제주도의 외국인소유 건축물은 총 2421건 35
▲ 영화 '지슬'의 포스터. 4.3 당시 중산간 마을 최대 피해지역 중 하나인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동광마을 4.3길' 이 열린다. 영화 <지슬>의 무대가 됐던 마을이다. 제주도는 31일 오전 10시 주민,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동광마을 4·3길’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제주4·3길 조성사업은‘4·3평화공원을 평화의 성지로 완성’이라는 목표 아래 도 전역에 많은 4·3 피해 마을 중 4·3당시 최대 피해지역인 제주도 중산간 마을에 우선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주민과 제주도가 함께 만드는 민·관 협치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동광마을은 제주4·3을 다룬 영화 '지슬'의 배경이 된 마을이기도 하다. 4·3길 마을 선정은 제주도에서 기초조사를 하고 용역에 의해 제안된 코스를 근거로 4·3길조성 추진위원회를 구성, 1차로 안덕면 동광마을이 4.3길 마을로 선정됐다. ‘동광마을 4·3길’은 ‘큰넓궤 가는길’과 &lsquo
▲ 구럼비 해안에 진입하려는 활동가들을 경찰이 막아서고 있다.<제이누리DB> 2012년 2월 경찰이 강정포구를 봉쇄해 주민들의 해상진출을 막은 것은 적법하지 않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원천봉쇄 조치에 거칠게 항의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법정에 선 강정마을 주민들이 무죄를 선고받은 것이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허일승 부장판사)는 2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경철 강정마을회 회장 등 강정 주민 5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여러 정황에 비춰 경찰이 원천봉쇄를 사전에 고지할 시간이 없고 생명이 위태로울 만큼 급박한 상황으로 보이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당시 강정포구 앞 해역은 수상레저 금지구역으로 지정되기 전이었고 피고인들의 카약 사용이 수상레저에 해당하지도 않는다”며 “경찰의 봉쇄조치가 적법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강정마을 주민들이 카약을 타고 제주해군기지 해상 공사의 환경오염 감시에 나선 부분에 대해서도 “공사 현장에 출입할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범죄행위로 보기 어렵다”면서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