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자치행정과 송기웅씨. 1987년 10월 29일은 지방자치 부활 헌법을 개정한 날이다. 이를 기념하여 정부는 10월 29일을 ‘지방자치의 날’로 정하고, 2013년부터 매년 기념식 및 박람회 등을 개최하여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방자치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1995년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를 기점으로 활짝 꽃이 피기 시작해서, 20여년이 지난 지금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고 국가가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지역이 감당하면서 체계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펼쳐가고 있다. 주민들의 직접 선거로 뽑힌 대표자들이 지역민의 다양한 목소리와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는 생활자치도 점차 더 그 완숙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는 행정자치부와 부산시 주관으로 오는 10월 27일부터 나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주민 참여’를 주제로 「생활자치의 물결, 국민행복의 바다로!」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 된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협업으로 지방의 우수한 정책과 향토자원 등을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 대구, 세종시에 이어 네
▲ 제주도 자치행정과 송기웅씨. 몇 달 전 종영된 TV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최근 법조비리 세태를 반영하면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높을 시청률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주요 줄거리는, 검사 시절 잘 나가던 “조들호”가 검찰 내부 사건에 얽혀 나락으로 떨어진 후 동네에서 변호사 간판을 달고 성공보다 정의를 선택하여 지역주민의 각종 사건 사고를 친밀하고 유쾌하게 처리하고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동네 “마을 변호사”제도를 소개하고자 한다. 마을 변호사 제도는 법무부·대한변호사협회·행정자치부 3개 기관·단체가 읍·면 지역 주민의 법률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 6월 5일부터 도입한 제도이다. 이 제도를 통해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변호사들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면,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법률의 사각지대를 해결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마을 변호사 제도는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2016년 5월 현재 전국 1,413개 모든 읍·면에서
▲ 제주도 자치행정과 송기웅씨 정부 3.0은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수요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구현, 운전면허 간소화 등은 정부 3.0을 대표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국민편익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전에는 일곱 군데를 방문해야 해결되었던 일이 지금은 단 한 군데 방문만으로 해결이 되는 매우 편리해진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사망신고와 관련해서 토지소유관계, 지방세, 차량 관련 사항 등의 재산사항 확인 및 세무서, 국민연금관리공단, 금융기관들을 각각 방문하여 국세, 연금, 금융거래사항 등을 제각기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지난해 6월 30일부터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전국 시행하여 사망신고시 통합신청서 한 장만으로 사망자의 금융거래, 토지, 자동차, 국민연금, 국세, 지방세, 은행별 예금 잔액 등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서비스를 통하여 금융거래는 금융감독원, 국민연금 가입 유무는 국민연금관리공단 홈페이지,
▲ 송기웅 제주도 자치행정과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도 어느덧 2월이다. 올해 4월 13일에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있으며 앞으로 2개월밖에 남아 있지 않다. 민주주의에서 꽃은 선거라고 한다. 민주주의는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행하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선거라는 제도를 통하여 국민이 나라의 일꾼을 뽑아 국가의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거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다. 최근 언론을 보면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를 끌어내고 선진 선거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하여 후보 간의 과열 대립, 갈등 등 특정 정당 후보에 치우침이 없는 공정보도를 위하여 공동 협약을 체결 여론조사 및 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선거 분위기가 아주 고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선거는 주권자의 소중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공정한 법에 따라 진행되어야 하며, 또한 모든 국민이 준법선거를 지켜야 한다. 공무원인 경우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하여 공직선거법에 반드시 준수토록 하는 상시 금지 행위에 대하여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공무원의 선거 중립의무 사항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하거나 오해 소지가 있는 화환 ․ 축전
▲ 송기웅 제주도 소통정책관실 지구촌이 급속히 변하고 있다. 지금까지 쌓아온 인류의 역사는 디지털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된 디지털세계는 인류의 역사를 가히 혁명적 변화로 몰고 있다. 1998년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 성추문 사건은 인터넷언론이 부상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2000년도 부터 기점이 되어 인터넷 세상은 급속하게 성장하게 되었다. 국제전기통신연합 발표자료에 의하면 2015년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 수는 전세계 인구수 72억 중 42%인 30억명이 사용하며 SNS 이용자 수는 26%인 19억명이 이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터넷 사용자 수는 전체 인구수 5,100만명 중 85%가 인터넷 사용자이며 SNS 사용자 수는 57%인 2,900만명이 이용하여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등장과 소셜네트워크(SNS) 이용자의 비약적 증가는 기존 산업구조에서 생산과 서비스, 판매방식의 변화를 가져왔고 미래산업의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IT강국 대한민국은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까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리 제주도정도 민선 6기에 접어들어 “협치&r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