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밤낮으로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제주지방은 6일째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시 지역은 지난 22일 아침 최저기온이 25.2℃를 기록하기 시작, 27일 25.5℃ 등 6일째 열대야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 지역도 지난 23일 26.4℃ 이후 5일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서귀포시 지역은 지난 17일 제주지역 첫 열대야를 기록한 뒤 7일째이며, 제주시는 19일 이후 7일째 뜨거운 야간을 보내야 했다.
한편 제주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27일 낮 최고기온은 30~31℃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러한 무더위는 주말인 28일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