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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산 반려견 9만5천마리 중 4만8천마리 등록 ... 유기견 지난해 대비 23% 감소

 

제주에서 기르는 개의 절반 가량이 반려동물로 등록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반려동물 등록제가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동물보호센터에 보호된 유기견도 매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해 동물보호센터로 구조 또는 보호조치 된 유기·유실 동물은 5364마리로 전년도 6642마리에 비해 19.2%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유기동물 수는 2019년 7767마리, 2020년 6642마리(14.4% 감소),  지난해 5364(19.2% 감소) 등 매해 줄어들고 있다.

 

도는 ‘읍면지역 마당개 중성화 지원사업’과 반려동물 등록제 및 동물보호 인식개선 홍보 등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201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읍·면 지역 마당 개 중성화 지원사업'을 시작, 지금까지 954가구에 중성화 비용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읍·면 지역에서 발생한 유기견 수도 2019년 4707마리, 2020년 3692마리(21.5% 감소), 지난해 2858마리(22.5% 감소)로 2년 연속 20% 이상씩 감소했다.

 

도는 반려견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 동물병원 68곳을 대행기관으로 지정해 등록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반려견 등록건수는 8539건으로 현재까지 4만8164마리가 등록을 마쳤다.

 

이는 도내 추산 반려견 9만5000마리의 절반 수준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소유자의 책임 의식이 과거와는 크게 달라졌다"면서 "동물 등록률을 더욱 높이고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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