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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3.1%로 통계작성 후 첫 3%대 ... 연간 실업급여 1481억원

 

제주에 불어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얼어붙었다. 지난해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실업급여 지급인원도 9만명을 넘기는 등 고용시장의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제주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률은 67.4%다. 전년 대비 0.3%P 늘었다. 

 

취업자 수는 38만3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5000명 늘어났다. 경제활동 인구 또한 39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5000명 늘었다.

 

반면 실업률은 3.1%로 조사돼 전년 대비 0.6%P 상승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3%대에 진입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실업자 수는 1만2000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2000명 늘었다.

 

직장을 잃은 도민이 늘어나면서 실업급여를 받은 인원도 9만명을 넘겼다.

 

13일 제주고용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내 실업급여 지급인원은 9만4663명이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5만7174명보다 1.7배 많다. 

 

특히 지난해 실업급여를 받은 제주도민은 2017년(4만9797명)과 2018년(4만3570명)에 지급받은 인원을 합한 것보다도 많다.

 

지난해 실업급여 지급액도 무려 1481억원에 달했다. 2019년 832억원과 비교하면 1.8배 급증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에는 한 해 실업급여 지급인원이 사상 처음으로 10만명을 넘기고 지급액도 역대 최고인 1566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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