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3일 만에 한 자릿수로 내려왔다.
제주도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285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 중 6명(제주 4563~4568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오후 5시 이후로 추가된 확진자는 없다.
제주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5일 4명 이후 53일 만이다.
28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이달 누적 확진자 수는 837명이다.
추가 확진자 6명의 감염경로는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 ▲타지역 관련 2명 ▲감염경로 확인중 1명 등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 중 2명은 지난 25일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서귀포시 회의'와 관련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회의'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21~27일) 1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 기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20.57명으로 나타났다. 전 주에 비해 61명 줄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