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4명 중 1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4일 오전 11시 기준 전체도민 66만9177명 중 25.9%인 17만3450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 도민 4명 중 1명이 3차 접종을 마친 셈이다.
아울러 제주도민 66만9177명 중 1차 접종자는 85.2%, 2차 접종자는 81.4%를 차지했다.
도는 지난 23일 하루동안 모두 25명(제주 4479~450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450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5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2명 ▲타지역 관련 8명 ▲해외유입 1명 ▲감염경로 확인중 4명 등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2명 중 1명은 '제주시 중학교' 집단감염 사례로 해당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4명으로 늘었다.
도는 이들 확진자의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