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제주도 산림휴양과장이 2021년도 산림병해충 방제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13일 오후 4시 산림청(대전정부청사)에서 산림병해충제 유공자 시상식이 열린다고 이날 밝혔다.
한 과장은 1990년 임업직으로 공직에 입문해 산림자원 육성․보전 업무를 추진하는 등 산림분야에서 공익적 기능을 다하는데 헌신해 왔다.
특히 제주지역에 급속히 확산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에 대응해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화시켰다. 6년 연속 산불 없는 제주만들기 등 산림 생태계와 산림 자원의 보전에 노력한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임지별 분석 및 선택적 방제방안 마련, 나무주사 등 선제적 예방방제 시행, 방제구역 자연훼손 최소화 등 정책 추진에도 힘써왔다.
한편 산림청 주관으로 이뤄지는 산림병해충 방제 정부 포상은 산림병해충 방제 분야 품질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