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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전력 생산량 1300GWh, 제주 소비량 12% ... 국내 최초 스마트발전소

 

한국남부발전은 제주 서귀포에 150㎿급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했다고 1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30일 서귀포시 안덕면 남제주발전본부에서 남제주복합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앞서 정부는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이 사업을 반영했다. 지난해 착공, 총 공사비 3821억원이 투입됐다.

 

남제주복합발전소는 50㎿급 가스터빈 2기와 스팀터빈 1기로 구성된다. 연간 1300G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제주도 전력 소비량의 12%를 차지한다.

 

이 발전소는 국내 최초 스마트발전소로 지어졌다.

 

비정상 상태를 사전 감지하는 지능형 예측 진단 시스템이 적용됐고, 실제 발전소와 동일한 가상 발전소를 디지털로 구현해 최적의 예방 정비도 가능하다.

 

스마트 태그,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효율적인 운전 환경도 구축된다.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에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활용된다.

 

현재 제주도는 청정 환경과 에너지기술 융·복합 산업이 공존하는 탄소 중립 글로벌 녹색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남부발전은 질소저감 연소기, 질소저감설비, 먼지집진기 등을 설치해 엄격한 오염물질 배출 기준을 적용했다.

 

또 발전소와 화순항을 연결하는 올레길을 조성하고 관광지인 산방산, 박수기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경관을 만들어 관광객이 찾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안정적 전력 공급을 넘어 탈탄소·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발전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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