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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정광중.강성기 박사의 '제주 돌문화경관 연구' ... 총 3부, 12편 논고

제주 돌담과 밭담을 중심으로 제주의 돌문화 경관을 다루고 있는 제주학연구센터의 제주학총서가 발간됐다

 

사제지간인 정광중 교수와 강성기 장학사가 함께 펴낸 '제주 돌문화경관 연구'다.

 

이 책은 제주 선인들의 삶에서 주요한 도구이자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했던 돌문화의 하위요소들과 경관으로서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총 3부에 걸쳐 12편의 논고를 실었다.

 

제1부 ‘제주 돌문화와 돌담 개관’에서는 제주 돌문화의 개념과 구성요소들을 살펴보고, 옛 문헌을 통해 시대에 따른 돌문화 기록들을 제시한다. 또한 제주 돌담의 가치와 그 속에 담긴 선인들의 지혜를 전한다.

 

제2부 ‘제주 돌문화 요소와 지역에서의 모습’에서는 돌문화 요소의 존재적 가치와 장소적 특성을 다루고, 해안 마을과 중산간 마을에서 각각 돌문화가 어떤 양상을 보이는지 살펴본다.

 

제3부 ‘문화경관으로 보는 제주의 밭담’에서는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경관으로서의 밭담을 주제로 제주 밭담과 유럽의 보카쥬 경관을 비교하고, 하도리와 고산리를 예로 밭담 경관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제주 돌문화라는 보편적인 연구주제 속에서도 그동안 산발적이고 다양하게 제시됐던 돌문화에 대한 연구를 정리하고, 보다 대중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했다. 

 

저자 정광중은 동국대 사범대학 학사, 동경학예대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교육학 석사, 일본대학 대학원 이공학연구과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제주일보 및 제주신보 논설위원, 한국사진지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제주학회 회장, 제주도 문화재위원, 제주대 교육대학 교수를 맡고 있다.

 

저자 강성기는 제주교육대 학사,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사회과교육과 석사, 제주대 사회교육학부 초등사회과교육전공 박사를 취득했다. 제주도 세계농업유산등재 TF 위원, 제주도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제주도교육청 장학사로 활동중이다. 도서출판 한그루, 2만원.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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