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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에 14억 투입 ... 한림읍 10개 농가 대상

 

제주시가 축산악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림읍 일대를 중심으로 광역사업에 나선다. 

 

제주시는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대상자에 최종 확정됨에 따라 축사 밀집지역의 악취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개별농가 지원으로는 악취 저감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하에 축사 밀집 지역을 하나의 광역단위로 묶어 동시에 악취 저감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악취개선 효과를 높이려는 차원에서 이뤄진다. 

 

시는 이를 위해 한림읍 시내와 약 2km 거리에 있어 악취개선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대리 소재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축산환경관리원 및 전문가의 악취저감 컨설팅을 했다. 

 

시는 또 농식품부로부터 한림읍 10개 농가 대상 총사업비 13억9500만원으로 최종 사업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농가 유형별 맞춤형 악취저감시설 설치, 농장 내·외부 환경개선, 정보통신기술을 연계한 악취 모니터링 등을 통해 과학적·체계적인 악취개선을 추진해 나간다.

 

홍상표 제주시 축산과장은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계기로 마을단위 냄새발생원 차단으로 지역주민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인 악취저감 모델로 정착시켜 향후 제주시 전 지역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내에는 이달 기준 모두 268호의 축산시설에서 55만8675마리의 돼지가 사육 중이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7.3%의 시설이 이번에 광역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한림읍 일대에 몰려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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