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가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최단기간 내 업무를 정상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 공장 등 공사 전사업장에 대한 기능연속성계획(COOP)을 구축하고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2301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주관하는 국제표준으로,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으로 조직의 핵심 업무가 중단될 경우 최단시간 내에 기업 활동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경영시스템이다.
공사는 전담 TF팀을 꾸려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기능연속성계획(COOP)을 수립, 본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향후 업무중단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즉각적인 복구활동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시행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