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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예총.제주미협 보관중인 제주미술대전 대상 수상작 공공수장고로 이관

 

제주도립미술관은 명확한 보관시설이 정해지지 않았던 제주도미술대전 입상 대상 작품을 앞으로는 문화예술공공수장고가 일괄 관리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미술대전으로 매입된 대상수상작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제주도연합회(이하 제주예총)와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이하 제주미협)가 나눠 관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수장공간과 전문인력 부재로 관리에 대한 부담이 높았다.

 

이번 결정은 제주도립미술관이 예술단체의 애로사항 해소 건의와 관련부서의 관리 요청을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미술품 전문수장고와 인력을 갖춘 문화예술공공수장고가 지역미술사의 일부분인 미술대전 수상작들을 관리하면서 제주미술사 정립과 제주문화자산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관되는 작품은 제주미협이 주관한 제42회 제주도미술대전 종합대상을 수상한 김선일씨의 '자화상'을 비롯해 대상작품 7점과 2011년 제주예총이 미술대전을 주관하면서 보관하고 있던 한국화 부문대상 신승훈씨의 '향수' 등 대상 수상작 16점이다.

 

이관에 앞서 지난달 중순에 기관별 작품상태조사를 마쳤다. 제주도립미술관은 미술품 상태에 따른 이관계획을 수립했다. 미술품 포장과 해포, 이동은 미술품운송 전문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이뤄졌다.

 

 

기관별 미술품 이관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이관된 미술품은 개별 작품관리카드와 고유관리번호를 부여해 관리하게 된다.

 

도립미술관은 작품상태가 좋지 못한 작품에 대해 체계적인 미술품 보존처리과정을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정주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지역 미술대전 수상작들은 제주문화의 특성과 미술사적 가치를 고스란히 함축하고 있는 문화적 자산”이라며 “그동안 체계적이지 못했던 작품관리의 문제점을 해소해 지역 대표 작품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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