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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34세, 여자 31세 ... 재혼연령도 상승세에 외국인여성과 혼인 증가

 

제주남녀의 평균 초혼연령이 해를 거듭할수록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0일 공개한 '통계로 본 2019년 호남‧제주의 혼인‧이혼 현황 및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남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34세다. 

 

2014년(32.44세) 이후 2015년 32.81세 2016년 33.19세, 2017년 33.36세, 2018년 33.72세 등 해마다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제주여성의 평균 초혼연령 또한 2014년 29.80세, 2015년 30.05세, 2016년 30.42세, 2017년 30.45세, 2018년 30.79세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다 지난해 30.99세로 지난 10년 중 최고치를 찍었다.

 

평균재혼 연령 또한 높아지고 있다.

 

제주남성의 지난해 평균 재혼연령은 49.1세로 나타났다. 2015년 47.4세, 2016년 47.70세, 2017년 48.17세, 2018년 48.89세 등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여성의 평균 재혼연령 또한 2015년 43.74세, 2016년 43.96세, 2017년 44.94세,  ,2018년 45.43세 등 상승세를 타다 지난해 46.10세로 지난 10년 이래 최고점에 다다랐다.

 

 

제주도내 혼인 건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제주에서의 혼인 건수는 3358건이다. 2016년 3705건, 2017년 3654건, 2018년 3638건 등 4년 전부터 소폭이지만 감소세를 타고 있다. 

 

인구 1000명 당 혼인 비율을 말하는 조혼인율 또한 2009년 이래로 최저치를 찍었다. 지난해 제주지역 조혼인율은 5.1건이다. 2015년 6.0건, 2016년 5.9건, 2017년 5.7건, 2018년 5.5건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이혼 건수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제주지역 2015년 이혼 건수는 1447건, 2016년 1552건, 2017년에는 1530건으로 잠깐 주춤하다 2018년 1607건으로 다시 늘어났다. 그러다 지난해 1716건으로 2009년 이래 최고치를 찍었다. 

 

아울러 제주에서의 지난해 전체 혼인 3358건 중 423건이 외국인과의 혼인으로 나타났다. 12.6%의 비중이다. 

 

이 중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는 제주남성은 2015년 이후 매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 외국인 여성과 결혼한 제주남성은 228명으로 2016년 285명, 2017년 314명, 2018년 365명, 지난해 374명 등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남성과 결혼하는 제주여성은 2016년 이후 매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외국인 남성과 결혼한 제주여성은 65명으로 2017년 61명, 2018년 59명까지 떨어지다 지난해에는 49명으로 지난 10년 중 최저치를 보였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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