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 실직자 및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대상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 3차례에 걸쳐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7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합동브리핑을 통해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1단계 추진 계획'을 밝혔다.

 

원 지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재난이 도민의 일자리와 생업, 그리고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제주경제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의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것처럼 우리 경제도 언제 회복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모두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 모두가 우리 도민이고 친지고 이웃”이라며 “긴급 구호가 필요한 분들이다. 제주도가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원이 한정돼 있는만큼 모든 곳에 비를 뿌리는 정책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지금 당장 긴급한 어려움에 빠진 우리의 이웃들이 생업을 유지하고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단계별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 1단계 지원 대상을 밝혔다.

 

1단계 지원 대상은 경제위기로 인해 직장을 잃은 실직자들과 일용직 근로자, 특수고용근로자들, 매출이 급격히 감소한 택시기사 및 전세버스 기사, 프리랜서, 매출이 급감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이다.

 

원 지사는 “이 분들은 기존 공공복지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현행 각종 융자지원제도에서도 소외된 이웃”이라며 “긴급한 어려움에 봉착한 도민들에게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이 단계별로 지속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아울러 3월 정부의 국비지원과 내부적인 재원 검토 등을 통해 4월 초 지원 방안을 확정하고 실무 준비작업을 거쳐 최대한 빨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