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임관(54) 제주지방경찰청 경무과 경무계장이 총경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31일 오임관 제주지방경찰청 경무과 경무계장 등 경정 92명의 총경 승진임용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급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다음 계급으로, 일선 경찰서장과 본청·지방경찰청 과장급에 해당한다.
서귀포시 표선면 출신인 오 계장은 방송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 행정대학원에서 법학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 경찰에 입문한 오 계장은 서귀포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제주경찰서 삼양파출소장 등을 거쳐 경감으로 승진, 제주지방청 경비교통과 안전계장, 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및 경무과장 등을 역임하고 2010년 경정으로 승진했다.
이후 서귀포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및 제주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제주동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제주지방청 경비교통과 안전계장, 제주지방청 경무과 경무계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