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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특위 본회의 통과 ... 원희룡 "제2공항 지지"제주도의회, 갈등해소 특위구성 가결 ... 원희룡 "제2공항, 경제동력"
고원상 기자  |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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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5  15: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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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과 관련된 갈등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제주도의회의 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 관련 결의안이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반면 이 결의안을 다루던 본회의에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시정연설을 통해 “제2공항이 제주경제를 보장할 기회라는 것이 저의 소신”이라며 제2공항 추진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제주도의회는 15일 오후 2시 제378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투표에 부친 후 가결했다. 찬성 27명, 반대 2명, 기권 10명이었다.

이 결의안은 당초 제목에 ‘공론화 지원’이 붙은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으로 발의됐다.

발의자는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과 박원철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이다.

이 결의안은 발의 이후 지속적으로 논란을 몰고다녔다.

지난 회기인 제377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를 보류하면서 민주당 ‘내홍’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의장의 직권상정 및 심사기일 지정과 관련해 의회운영위원장인 김경학 의원이 불만을 그대로 드러내기도 했다.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 내에서도 이 결의안을 두고 상반된 의견들이 오가면서  상임위 심사 전부터 의원들 사이에서 격론이 오갔다.

결국 지난 14일 오후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최고 의결기구인 도당 상무위원회가 장시간 회의를 거쳐 이 특위 구성 결의안에 대해 제목에서 ‘공론화 지원’이라는 문구를 제외한 채 당론으로 채택했다.

공론화 추진 여부 등을 특위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하라는 것이다.

15일 이어진 의회 운영위는 여기에 더해 업무범위에서 ‘숙의형’이란 단어를 제외하는 등의 수정을 더해 가결했다.

의회 운영위는 결의안 제목에서 '공론화 조사'를 제외한 것에 더해 숙의형 공론화 지원이나 민간위원회 지원 등의 특위의 업무범위에서 ‘숙의형’을 삭제, 제2공항 건설에 따른 도민의견수렴을 위한 종합적 검토 및 계획을 수립하고 제2공항 추진 관련 갈등해소 방안을 마련할 것 등을 업무범위로 설정했다.

이렇게 수정된 결의안은 의회 운영위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본회의도 무난하게 통과했다.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방법은 특위에서 논의가 된다.

특위 구성은 강민숙 의원과 강성의 의원, 고현수 의원, 김장영 의원, 박원철 의원, 조훈배 의원, 홍명환 의원으로 이뤄졌다.

한편, 이날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제2공항 추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제2공항이 필요하다는 것이 요지다.

원 지사는 “제2공항이 제주 경제위기를 해소시킬 획기적인 기회라는 것이 저의 소신”이라며 “제2공항과 연계한 제주발전은 제주의 경제 지도를 완전히 바꾸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제2공항 기본계획에 도민이익과 제주 균형발전, 함께 잘사는 상생발전 방안이 촘촘히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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