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대만 남서부 항구도시 가오슝(高雄)에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10월 3일 제주~대만 가오슝 노선에 주 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가오슝 노선은 제주~일본 후쿠오카, 제주~태국 방콕에 이어 올해 들어 제주공항에서 3번째 신규 취항하는 국제노선이다.
제주~가오슝 노선 취항으로 제주항공의 제주발 국제선 취항도시는 홍콩,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등 4개로 늘어난다.
제주~가오슝 노선은 제주공항에서 낮 12시에 출발해 대만 가오슝에 오후 1시 10분에 도착한다. 가오슝에서는 오후 3시에 출발해 제주에는 오후 6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제주~가오슝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 취항일인 10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6만78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판매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