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과 서귀포시가 공공보육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임대주택인 강정상록아파트 어린이집을 공립으로 전환해 지역사회에 개방한다.
공무원연금공단과 서귀포시는 공단 제주본사에서 '강정상록아파트 어린이집 공립전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4월부터 학부모 대상 공립전환 의견수렴 및 서귀포시청 업무협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이끌어냈다.
강정상록아파트를 시작으로 경인·대전 등 공무원임대주택 어린이집 15곳의 공립전환도 추진하고 있다.
정남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극복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에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