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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판돈 154만원 ... 도박장 개설 수사 확대"

 

제주시내 한 식당에서 불법 도박을 일삼은 30대 중국인 귀화자 등 7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제주시 식당가에서 도박장 개설 등의 혐의로 중국인 귀화자 송모(38)씨를 붙잡고 도박 혐의 등으로 중국인 체류자 인모(52)씨 등 모두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인씨 등 6명은 지난 19일 오후 1시경 제주시 연동의 한 식당 2층에서 전자동 마작 테이블에서 마작패 13개를 이용해 마작 도박을 하거나 방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송씨는 2018년 10월부터 마작 테이블 1대당 6만원씩 받고 식사와 음료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중국인들이 모여 마작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 약 2개월의 잠복수사 끝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해당 식당을 급습했다. 

 

경찰은 이들 7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현장에서 마작 테이블 2대와 마작패 578개, 판돈 154만원을 압수했다.

 

마작테이블은 테이블 상판 가운데 버튼을 눌러 뚜껑이 열리면 마작패 112개를 넣어 자동으로 섞어 패를 배분해주는 장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7명은 모두 중국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3명은 한국국적을 취득한 귀화자고 나머지 4명도 체류자격을 갖춰 불법체류자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SNS 등을 통해 자국민 도박행위자들을 모집해 도박장을 개설한 장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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