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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누리.제주학연구센터 6회 공모전 ... 11월3일 김만덕기념관서 시상

 

제주학연구센터와 <제이누리>가 제주의 말과 글을 되살리고자 벌인 공모전의 수상자가 확정됐다. '제6회 아름다운 제주의 말과 글 제주어 찾기' 공모전의 수상자다.

 

<제이누리>는 지난 25일과 29일 두차례에 걸쳐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글쓰기.동영상부문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대장작에는 글쓰기부문 현미경씨의 '초등학교만 뎅겨나도 대통령헤실 건디'가 선정됐다.

 

최우수작에는 글쓰기부문 김상수씨의  ''동고량착'을 알암수과'와 동영상부문 배미희씨의 '할로영산 신들 -평화, 새로운 미래-'가 선정됐다.

 

부상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우수작에는 글쓰기부문 양혜린씨의 '터 잘 폰 똘', 최화정씨의 '울 어멍은 영 골읍디다', 김영아씨의 '불턱 앞이서'와 동영상부문 김성연씨의 '곶자왈' 등 4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장려작에는 글쓰기부문 ▲이순영씨의 '보리밧디서' ▲김지수씨의 '식게칩이 아이 노실다' ▲오아름씨의 '메신저 시대의 제주어' ▲김영신씨의 '난 공부는 아닌 거 닮아마심!' ▲박양선씨의 '몬들락헌 속과 겉' ▲김보연시의 '아적도 모르키여' ▲조다은씨의 '새철드는날' ▲강지은씨의 '우리 할망 곱닥한 할망' ▲최지혜씨의 '연탄 한 장(안도현)' ▲김선진씨의 '제줏바당 울엄져' 등 10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장려작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제이누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소멸위기 언어인 제주어를 보존·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열었다. 청년세대들에게도 잊혀져가는 '제주어'를 오롯이 되살려 제주의 정신무화 유산으로 재확립하고자 한 취지다.

 

공모전은 <제이누리> 단독으로 행사를 열다 3회째부터 제주도와 함께 주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제주학연구센터와 공동주관했다. 연세대 제주동문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참가작 접수를 받았다. 다수의 작품이 몰려 심사 막판까지 심사위원들의 수상작 선정에 고심을 거듭했다.

 

김수열 시인, 오경임 동화작가, 김미진 제주대 국어문화원 연구원 등 3인이 심사에 나섰다.

 

시상식은 오는 11월3일 오후 3시 김만덕 기념관에서 열린다. 제이누리와 제주학연구센터는 그동안의 수상작을 모은 '수상작품집'을 발간, 현장에서 배포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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