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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 4월에서 11월 사이에 주로 발생 ... 서귀포시" 주의해야"

 

서귀포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발열과 전신쇠약 등으로 제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68)씨가 12일 SFTS으로 숨졌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의 역학조사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소유지 임야에 주기적으로 왕래를 하는 과정에서 풀과 접촉이 많아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SFTS는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오름 등에서 서식을 한다.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전신쇠약감, 두통 등이 있을 시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또 10월에서 12월에는 가을철 급성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앞으로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서귀포시 지역 특성상 농수축산의 인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지역주민의 관심과 개인 방어 실천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들어 제주에서 SFTS로 사망한 환자는 모두 2명이다. 올해 최초 사망자는 지난 5월2일 서귀포 지역에서 발생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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