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의당 제주도당 "재발방지 어떤 노력? ... 전수조사 대책 필요"

 

삼다수 공장 근로자가 사고로 숨을 거둔 것과 관련, 정의당 제주도당이 “불과 1년만에 똑같은 사고가 일어났다”며 “노동자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사회적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22일 오후 성명을 내고 지난 20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공장에서 일하던 김모(35)씨가 사고로 숨진 것과 관련, “지난해 11월 고교 현장실습생이 생수업체에서 일을 하다 사고가 난 것과 유사한 사고가 1년만에 재발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1월9일 도내 모 특성화고 학생인 故이민호군이 제주시 구좌읍의 한 음료제조공장에서 제품 적재기에 목이 끼어 중상을 입었다. 이군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같은 달 19일 숨을 거두고 말았다. 

 

지난 21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43분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공장에서 김씨가 상반신이 삼다수 페트병을 제작하는 설비에 끼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후 김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심페소생술(CPR)을 받으면 제주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같은 날 7시55분께 숨을 거뒀다. 

 

정의당은 “1년 전 사고 당시에도 사망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요구를 관계당국에 했었다”며 “하지만 1년만에 똑같은 사망사건이 일어났다. 특히 제주를 대표하는 공기업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재발방지와 안전대책에 대한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묻고 싶다”며 “유사업체의 전수조사를 통해 위험요소를 방지하고 안전수칙을 재점검하라. 안전한 노동환경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