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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입당 권유 예정 ... 원희룡 "도지사 입장서 협력 받겠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원희룡 제주지사를 만난다. 원 지사에게 자유한국당 입당을 권유할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지사는 17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주방문 면담요청이 있었다”며 “이에 응할 계획이다. 면담일은 18일 오후다”라고 밝혔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최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만나 입당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직접 만날 뜻을 밝히는 등 범보수통합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원 지사 면담도 이 범보수통합의 행보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번 면담에서 원 지사를 향해 자유한국당 입당을 권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원 지사는 자유한국당 입당과 관련, 부정적인 입장이다. 지난 12일 자유한국당이 원 지사와 오 전 서울시장, 황 전 총리 등을 불러들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제주도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며 입당 거부 의사를 보인 바 있다. 

 

원 지사는 17일 입장문에서도 “무소속 도지사로서 도민에게 약속했듯이 중앙정치로부터 한발짝 떨어져 있을 것”이라며 “오로지 도정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도정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1야당 대표의 제주방문과 만남을 의도적으로 회피할 까닭은 없다”며 “정치인이 아닌 도지사 입장에서 제주 현안을 풀기 위해 초당적 협력을 받아야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 현안해결을 위해 국회와 야당의 도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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