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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취자 출동이 가장 많아 ... 경찰 "112신고 처리 전문성 향상 기대"

 

제주동부경찰서 112 신고 일부 업무가 제주자치경찰로 이관된 후 이틀 동안 자치경찰이 112신고로 출동한 건수가 153건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가경찰 96명이 제주자치경찰에 파견, 제주자치경찰 2단계 확대 시범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자치경찰은 지난 4월30일부터 제주지방경찰청의 CCTV 관제센터 사무와 제주동부경찰서 교통・생활안전 사무 일부를 이관 받았다. 이 업무를 수행할 경찰관 27명 역시 자치경찰로 파견됐다. 

 

이후 이뤄진 2단계 파견에서는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사무 업무 이관을 제주 전역으로 확대 시행했다. 또 제주동부경찰서의 112 신고 중 교통불편 등 주민생활 밀착형 신고 15종이 자치경찰로 넘어갔다. 

 

2단계 파견 후 지난 이틀 간 제주자치경찰이 112신고로 출동한 건수는 153건으로 알려졌다. 지난 이틀 간 제주동부경찰서에 접수된 112신고 출동건수 394건 중 38.8%다.

 

이 153건의 출동 건수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한 건수는 주취자 관련 출동으로 나타났다. 모두 80건의 출동이 이뤄졌다. 그 다음으로 소음 관련이 16건, 교통 불편이 14건이었다. 

 

이 153건 중 국가경찰과 공동 출동한 경우는 12건이었다. 기존에 공동 대응키로 한 성폭력 및 가정폭력 이외에도 주취자 관련 3건, 교통 관련 3건, 경범 2건 등에서 공동 출동이 이뤄졌다. 

 

국가경찰의 경우, 이번 2단계 업무이관을 통해 주민생활 밀착형 신고 부문이 자치경찰로 넘어가면서 긴급신고에 집중하게 되는 등 업무의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자치경찰의 경우 행정시의 알코올중독예방 시스템과의 연계등 주취자 신거에서도 전문성이 향상되는 도내 음주문화의 계선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 제주지방경찰과 제주자치경찰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할 것”이라며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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