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고, 제주 인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오픈 아카데미가 본격 운영된다.
제주도개발공사와 도내 공기업 및 출자․출연 기관 등 15개 기관 주관으로 여는 행사다.
‘에코 스마트랜드, 사람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올 연말까지 ‘4차 산업혁명 제주 아카데미’(이하 제주 아카데미)란 이름으로 열린다.
도민 대상 오픈 특강 형식으로 마련되는 제주 아카데미는 제주 미래 성장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스타트업협회가 주최하고 도내 공기업 및 제주도 출자․출연기관들이 참여한다.
오는 22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제주 아카데미에서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인 임춘성 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교수가 나서 ‘멋진 신세계, 세상과 당신을 이어주는 테크 트렌드’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임 교수는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박사를 취득했고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원장, 한국산업기술경영학회 이사장, ICT정책경영연구소장,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
3월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제주 아카데미는 국내․외 저명 인사들을 초청해 블록체인, 5G, 지능로봇, 스마트 시티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통해 대도민 인식 확산과 미래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공유하게 된다.
제주 아카데미 참석을 원하는 도민은 22일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 선착순(250명)으로 입장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전화(064-780-3562)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