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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성 관련 정치공세는 우려 ... 투자금 빌려준 사람 누군가?"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유리의성’ 주식 보유와 관련, 냉정하게 사실 확인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민주당 내에서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시했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15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예비후보에게 과거 (주)제주유리의성 관련 사실 확인 공개질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최근 문 예비후보의 유리의성 관련 사실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정치공세적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치공세는 사실 확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점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의 제주유리의성 관련 사실 확인을 위한 공개질의를 한 이유는 도지사의 도덕성 기준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기 때문”이라며 “이는 도민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서 세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은 뒤이어 김우남 예비후보의 주장에 대해 문 예비후보가 직접 해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던 발언들을 지적하며 “문 예비후보의 해명이 거짓말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전 김 예비후보측 고유기 대변인이 지적했던 내용인 문 예비후보의 2012년 총선 당시 ‘비상장주식’ 신고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당시 문 예비후보는 제주유리의성 비상장 주식 1억7250만원 등 4억7309만7000원을 신고한 것으로 돼 있다. 출자금으로 표기된 것을 2017년 청와대에 들어갈 때 알게 됐다는 주장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의원 활동 시기에 백지신탁을 피하기 위한 차원에서 재산의 종류를 ‘주식’이 아닌 ‘합명·합자·유한회사 출자지분’이라고 한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은 또 14일 회견에서 “문 예비후보가 제주유리의성 임원으로 있으면서 월 200만~4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 “문 예비후보는 도지사로 선출됐을 때 도의원들에게 영리법인 임원직 겸직을 금해줄 것을 요청할 명분을 갖지 못한다”며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이어 “문 예비후보의 도덕성 검증 차원에서 사실 확인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며 “문 예비후보가 개인에게 돈을 빌려 유리의성에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돈을 빌려준 사람이 유리의성과 관련된 사람인지 아닌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또 “유리의 성에 2억1320만원을 빌려줬는데 그 이유와 이 채권이 공직자재산에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도 답변해달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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