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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옛 것 지우고 다시 만드는 재개발과 달라 ... 민관 협력 필수"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12일 ‘정책릴레이’를 통해 자신의 10번째 정책을 내놨다.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이 3년째 표류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삶의 질이 개선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문 예비후보는 “현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에는 사업비 200억원이 투자된다”며 “하지만 문화재 복원, 제주성 유지, 목관아 광장 조성 등 역사성과 장소성을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주민동의가 무시됐다”고 지적했다.

 

또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제기된 주민의 의견수렴, 주민참여방안 미흡 등의 문제와 논란도 일으켰다”며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원점 재검토해 사업추진에 따른 지역주민의 심리적 박탈감을 해소하겠다”고 공언했다.

 

문 예비후보는 “도시재생은 예전의 재개발 방식과 사뭇 다르다”며 “재개발은 옛 것을 지우고 새롭게 구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재생은 옛 것의 기억을 보전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방식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호신뢰하는 민관 협력이 이뤄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정책, 좋은 예산도 좋은 결과를 낳지 못한다”며 “경제, 공간, 생활의 충족이 이뤄져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만들고 다듬겠다. 정주인구와 근로인구를 늘려 사회경제적인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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