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펌프장 맨홀 배관교체 작업중이던 인부들이 유독가스에 질식하는 사고가 났다.
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9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태흥포구 인근에서 하수중계펌프장의 맨홀 배관을 교체하던 부모(46)씨 등 6명의 인부들이 유독가스에 질식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출동한 119에 의해 서귀포시내 병원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