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여성 어업인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문화여가 활동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여성 어업인을 대상으로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1억원의 예산을 확보, 올해 총 1000명의 여성어업인에게 연간 10만원 상당의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를 발급받고 소지하면 각종 문화, 스포츠, 여행, 일상생활과 관련해 여성어업인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공연 관람, 서점, 음식점, 미용원 등 총 38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자는 제주도내 거주하는 만 20세이상 70세미만의 여성으로 어업경영체로 등록되거나 어업인으로 확인된 여성어업인이다.
신청접수는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3월 말까지 접수받아 대상자를 확정한 후 4월부터 카드를 발급하게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