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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학생들로 채워지는 전국 로스쿨!!서울소재 대학 물론 지방대도 ... 제주대, 제주출신은 고작 20%
고원상 기자  |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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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0  17: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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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국 14개 법학전문대학원이 대부분 수도권 출신 학생들의 주무대가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교육부 자료를 토대로 올해 서울대와 이화여대, 부산대, 경북대 등 전국 14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생 중 12개 대학에서 서울 출신 학생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서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이화여대, 한국외대와 같이 서울에 소재한 대학은 수도권 출신이 최고 85%(건국대)에 이를 정도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와 이화여대는 66.2%, 한국외대 67.3%, 서울시립대는 51.9%다.

-1 : 2017년 전국 14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생 주소지 기준 상위 지역 현황

대학명

전체 입학생수

입학생 주소지 기준

도별 상위 비중 순위

대학명

전체입학생수

입학생 주소지 기준

도별 상위 비중 순위

강원대

45

서울

(44.4%)

경기

(20.0%)

강원

(15.6%)

이화여대

105

서울

(66.7%)

경기

(15.2%)

대전

(3.8%)

건국대

40

서울

(85.0%)

경기

(10.0%)

충남

(2.5%)

전남대

127

서울

(36.2%)

광주

(32.3%)

경기

(13.4%)

경북대

128

서울

(42.2%)

대구

(18.8%)

경북

(11.7%)

전북대

80

서울

(40.0%)

전북

(33.8%)

경기

(12.5%)

동아대

81

부산

(40.7%)

서울

(25.9%)

경기

(8.6%)

제주대

40

서울

(30.0%)

제주

(20.0%)

경기

(12.5%)

부산대

131

서울

(42.0%)

부산

(31.3%)

경남

(7.6%)

충남대

107

대전

(36.4%)

서울

(29.0%)

경기

(15.0%)

서울대

151

서울

(66.2%)

경기

(17.2%)

부산

(2.0%)

충북대

74

서울

(44.6%)

경기

(17.6%)

충북

(8.1%)

서울시립대

54

서울

(51.9%)

경기

(24.1%)

부산

(5.6%)

한국외대

55

서울

(67.3%)

경기

(16.4%)

부산

(3.6%)

경희대, 성균관대, 아주대, 영남대, 원광대, 중앙대 : 자료 미보유

고려대, 연세대, 인하대, 한양대 : 자료제출 거부

지방대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서울 출신 학생들이 가장 많이 입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대는 강원도 거주 입학생이 서울과 경기에 이어 15.6%이며 충북대의 경우도 입학생 중 충북 출신이 8.1%에 그쳐 지방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

제주대의 경우 제주지역에 주소를 둔 학생 수가 2015년 15명으로 29.3%, 지난해 10명으로 22.7%, 올해 8명으로 20%를 기록하는 등 최근 3년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서울 출신은 2015년 13명으로 29.5%, 지난해 16명으로 36.4%, 올해 12명으로 30%를 기록하는 등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경기와 인천 출신을 합치면 올해의 경우 수도권 출신이 45%다. 수도권 출신 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이 입학하는 것이다.

오 의원은 “제주를 비롯한 지방에 거주하는 지역민들도 충분한 법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방대 법학전문대학원에 해당 지역 출신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역가산점 등 지방 학생들을 우대하기 위한 조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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