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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해양관측위성 포착, 제주 거쳐 남해안까지 확산 ... 양식업 우려

 

중국 양쯔강의 저염분수가 제주도 및 남해로 확산되는 것이 확인됐다. 우리나라 양식업계의 피해가 우려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중국 양쯔강과 서해에서 만들어진 저염분수(염도가 낮은 물)가 제주도와 한국 남해 부근으로 유입되는 현상이 포착됐다고 7일 밝혔다.

 

저염분수 확산은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을 통해 관측된 엽록소 영상 분석을 통해 추정됐다.

 

KIOST 해양위성센터는 지난달 15일 제주 남서쪽 해역에서 농도가 높은 엽록소 덩어리를 확인했다. 같은 달 21일부터 31일까지는 엽록소가 많은 바닷물이 제주도를 거쳐 남해안까지 확산된 것도 관측했다.

 

강물에는 성장 영양물질이 풍부해 엽록소가 많다. 바닷물에서 엽록소의 농도가 높게 측정되는 것은 강물로 인해 저염분수가 만들어진 것을 의미한다.

 

조성익 KIOST 해양위성센터장은 "집중호우로 지난달 초 중국 양쯔강 등 하천수의 방출량이 초당 7만톤을 넘어섰다"며 "중국 하천수 방류로 조성된 저염분수가 전복·조개 등 한국 양식장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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