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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난해 첫 배당금 이어 재투자 ... 지분율 변동은 없을 듯

 

제주도가 제주항공으로부터 받은 주식배당금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주식급등 분위기에 맞춰 올해 제주항공에서 받은 10억643만원의 배당금을 재투자하기로 했다. 제주항공 주식을 추가 매입한다.

 

제주도는 오는 20일 열리는 공유재산 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제주항공 주식 매입의 건을 처리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연초 이사회 의결을 거쳐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주주이익분배원칙에 따른 시가배당률은 1.9%다. 배당금 규모는 131억원. 지난해 배당금 104억원에 비해 25%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 5월 10억643만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해엔 첫 배당금으로 4억원을 받았다. 이 배당금은 제주항공 주식 1만2875주를 추가로 사들이는데 썼다.

 

그 결과 보유주식 지분은 7.75%(201만2875주)가 됐다. 현재 보유주식 가치도 5월 기준 669억원까지 올랐다.

 

제주도는 2005년 제주항공 출자 당시 전체 주식 400만주 중 25%인 100만주, 50억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이후 제주항공이 잇따라 증자에 나서면서 제주도 지분율은 3.9%까지 떨어졌었다.

 

액면가 5000원이었던 제주항공 주식은 2015년 말 상장 당시 10배인 5만원까지 치솟았지만 최근엔 4만원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도가 주식을 사들일 경우 2만여주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주식가치가 올라 제주도의 지분율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주식 56.9%를 보유한 애경그룹 자회사인 에이케이홀딩스(주)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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