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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10배↑ 5천억…도민체감형 사회공헌, 비정규직 제로화, 감귤가공 혁신 등

 

제주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의 시장리더십 굳히기에 나선다. 더불어 행복주택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도 걸었다.

제주개발공사는 10일 사업추진 현황 및 향후 중점 전략을 발표했다.

개발공사는 “공사의 2020년 비전 ‘제주의 성장 발전을 이끄는 글로벌 창의기업’ 달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며 “수권자본금 증액과 공사의 사업범위 확대·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주개발공사 설치 조례 개정안이 최근 제주도의회의 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수권자본금은 기존 5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10배 증가했다.

수권자본금은 증자할 수 있는 최대 자본금이다. 그동안 안팎에서 제기되오던 주택, 개발사업 등 신규사업 추진시 현물출자를 위한 수권자본금 증액의 필요성이 실현된 것이다.

개발공사 설립 목적에 부합토록 사업범위도 재정비된다. ▲임대·사업주택 사업 시행 및 운영 ▲구도심 재개발 및 주거환경 개선 수요 등 제주 미래사업 추진 ▲먹는샘물 등의 유통·판매 사업 ▲탐라영재권 운영 ▲감귤수매 위탁사업 등이 명기됐다.  

개발공사는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 개발사업 본격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신성장 동력 사업인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수자원 및 물산업 연구, 품질 연구 등 연구기능 확대를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우선 기존 고객총괄을 개발총괄로 변경, 그 산하에 개발사업본부와 품질연구본부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개총괄직이 신설, 지난달 28일부터 개발사업분야 상임이사 공모에 나서고 있다.

또 내년 제주 삼다수 20주년을 맞아 삼다수의 시장리더십 굳히기에도 나선다.

급격한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단일·단품·생산시스템에서 다품·다종 등 시작 맞춤형 유연생산시스템으로 전환키 위해 삼다수 생산 신규라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생산라인은 500㎖ 전용으로 분당 1200병, 연간 28만톤을 생산한다.

더불어 도외지역 먹는샘물 위탁판매와 관련, 이달 중 위탁판매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할 계획에 있다.

개발공사는 도민체감형 사회공헌활동도 본격화한다. 매년 순이익의 5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지만 여전히 도민들의 체감도가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오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공사는 삼다수봉사대를 적극 파견하는 한편 수시 봉사활동 전개, 교래리 1사1촌 환경정화활동, 삼다수숲길 정화활동, 김장나눔 축제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공사는 지난달 30일자 인사로 사실상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비정규직 61명을 대대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한 후 올해 3월 17명, 6월 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로써 정년 문제로 인해 무기계약직 신분으로 근무중인 경비업무 담당자 3명을 제외, 개발공사에는 모두가 정규직이다.
 
향후 직원 채용도 계속된다. 올해 118명을 채용한 개발공사는 정원이 780명인 만큼 지속적으로 직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개발공사는 전략 경영을 통한 과제 달성에도 나섰다. 공사 주요 이슈와 관련한 테스크포스팀(TFT)을 꾸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감귤가공사업 혁신 △유통구조 혁신 △생산시설 증설 △인사혁신 △기업이미지 및 제품홍보 시너지 창출을 위한 홍보업무 혁신 △제주맥주사업 혁신 △ERP 고도화 △경영평가 △원가관리 △상품기획 등 주요 이슈 10개를 도출, 지난달부터 본격 TFT 운영에 들어갔다.

오경수 사장 취임후 개발공사의 현장중심 경영은 본격화 됐다. 

오 사장은 삼다수 생산공장과 감귤가공공장, 영업1팀 현지사무소, 서울사무소, 탐라하우스, 용암해수단지 등을 직접 찾아 직원들과 도민들의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또 직원들과도 CE0의 월요 희망편지·현장직원 소통간담회·단합체육대회 등 다양한 소통프로그램을 운영, 조직 결속력도 높이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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