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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까지 2951톤 전년比 475%↑ … 정부에 수매자금 390억 지원요청

 

 

제주 갈치가 20년만에 대풍을 맞고 있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터 제주 연근해에 갈치어장이 형성돼 어획량이 급증하면서 도가 정부에 갈치수매자금 390억원을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갈치 어획량은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 보다 무려 475%가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갈치 어획량은 621톤에 위판액이 95억원이었으나 올해는 2951톤에 439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 누계로는 5906톤에 990억원으로, 지난해 3288톤에 720억원 보다 물량으로는 180%, 위판액으로는 136%가 증가했다.

 

제주도는 갈치 대풍 현상은 제주 연근해 어장의 수온이 예년보다 높고, 갈치 먹이자원이 풍부해지면서 갈치어장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갈치 대풍 현상으로 위판금액이 하락했다. 갈치 어획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어업인들의 어업경비 부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갈치 크기별 평균 위판금액을 보면 냉동 19마리들이(10㎏)는 26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만원에 비해 38% 감소했다.

 

냉동 25마리들이(10㎏)는 33만원에서 19만원으로 42%, 냉동 33마리들이(10㎏)는 19만원에서 13만원으로 32% 줄었다.

 

도는 이에 따라 갈치의 원활한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에 정부비출 수산물 수매자금 390억원을 긴급 지원요청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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