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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증가, 다방이용객 감소 등 … "지도점검 통해 건전한 다방 문화"

 


최근 10년 동안 제주시내 다방 3곳 중 2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제주시내에서 운영 중인 다방은 60곳이다.

 

지난 2006년 제주시내 다방은 186곳이었다. 그러나 10여년 사이 126곳(67%)이 문을 닫았다.

 

제주시는 다방이 준 이유로 ▲유명 커피전문점 증가 ▲다방 이용객 감소를 꼽았다.

 

또 일부 다방에서 여성종업원을 유흥주점에 보내는 일명 '티켓 영업'을 하는 등 부정적인 인식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시는 '티켓 영업' 등의 민원이 제기되자 지난달 15일부터 이날 12일까지 관내 다방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에 나섰다. 영업장 내 주류 허용 및 제공행위, 여성종업원을 이용한 티켓영업 행위, 업소 내 사행행위 또는 풍기문란행위 등을 집중 단속했다.

 

그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한 업소 2곳을 적발, 행정처분을 내렸다. 지난해에는 19곳이 적발됐다.

 

강희찬 제주시 위생지도담당관은 "지속적인 지도점검 등으로 다방 내 위반행위가 크게 줄어들었다"며 "앞으로도 다방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방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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