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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생시작과 사업기회를 찾아 제주로의 이전이 늘면서 도내 사업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자료에 따르면, 도내인구는 2010년 순유입으로 전환된 후 그 규모가 점차 확대되어 지난해에는 14,000명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도내 사업체수도 2014년 약 53,900개로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면서 창업시장은 때 아닌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창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우리 재단에서는 창업두드림특별보증을 출시하여 창업자들에게 저금리 신용보증 확대로 경영안정과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상기업은 사업자등록 후 3년 이내의 업체로서 제조업, 지식서비스업, 미래성장동력분야 산업을 영위하거나 사회적 기업 등 최대 보증한도는 5천만원이다. 이와 함께 매월 무료 법률, 세무, 경영자문 컨설팅을 개최하여 창업초기 발생하는 각종 문제해결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구글이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세계 1위에 올라섰다는 소식에 IT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구글과 애플 모두 차고지(Garage)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실리콘밸리의 롤모델이 되었다. 미국 증시상장에 성공하면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중국의 알리바바그룹도 세 번의 창업실패를 맞봤다.

 

이들의 공통점은 처음부터 대박을 노리기보다 작은 성공을 발판삼아 기업의 가치를 끌어올렸다는데 있다.
최근 국내 IT, BT 기업들의 제주행 골드러쉬가 이어지고 있다. 자연과 지리, 기업환경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제주도가 새로운 지식기반산업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7%로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에 접어든 게 아닌가하는 우려가 크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지칠 줄 모르는 도전정신으로 창업자 정신이 절실한 요즘, 제주에서 한국판 실리콘밸리가 탄생할 수 있도록 우리 재단 창업두드림특별보증의 역할을 기대해본다. / 김정환 제주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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