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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집계, 8월까지 619건 11만㎡ 철거 ... 주상복합 등 수익형으로 변신

 

 

기왕의 건물도 부수고 새로 짓는 판이다. 제주의 건축경기 활황세에 따른 현상이다.

 

제주지역 건축경기 활황에 따라 건축물 신축이 늘어나면서 기존 건축물의 철거·멸실도 상대적으로 늘고 있다.

 

하루평균 2~3채가 철거나 멸실로 사라지고 그 자리에 재건축이나 주상복합형 또는 상업건물 등의 신규 건축물이 들어서고 있다.

 

제주시가 제시한 관할 건축 철거·멸실 신고 현황을 보면 2014년 538건 연면적 9만 9165㎡이 신고처리 됐다. 그러나 지난해는 749건 연면적 13만 6310㎡,  올 8월 현재는 벌서 619건에 연면적 11만 3362㎡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용 건물이 철거추세를 주도했다. 이어 상업용건물, 창고, 축사, 공장건물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물의 효용성 가치와 시대 변화에 따른 부동산에 대한 사업성 등을 고려해 상업지역 건물 등은 임대 또는 분양 등 수익성 주상복합 공동주택 등으로 이동하는 추세에 따른 현상이다. 노후상가건물 등은 철거 후 재신축 등으로 변화를 모색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철거사유를 보면 기존건물 철거 후 신축이 98%로 압도적이었다. 건물이 낡아 없앤 '노후화 멸실'과 화재로 인한 철거, 증축부분 철거 등은 2% 미만이었다.

 

도남 재건축 사업으로 기존 건축물 19동 186세대 철거 후 공동주택 428세대 재건축에 나선 사례와 연동지역 밀라노호텔과 대형음식점인 풍전이 철거 후 주상복합 아파트로 신축돼 분양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제주시는 건축경기 활황으로 신축을 위해 기존 건축물에 대한 철거·멸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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