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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한 서귀포시장 내정자 도의회 청문회 "구상금? 삭발투쟁해야"

 

 

서귀포시 강정마을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 해군기지) 갈등 해결 방안이 도마에 올랐다. 이중환 서귀포시장 내정자(50)를 대상으로 한 인사청문회 자리에서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고태민)는 27일 이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질의응답에 앞서 이 내정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시정 운영방향을 소통과 혁신에 두겠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특히 서귀포시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 개발과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의 갈등 관리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첫 질문자로 나선 이경용 의원(새누리당)은 “20년간 민원 부서 근무경력이 일천하다. 서귀포시 최대 현안인 강정 해군기지, 제2공항 문제 등은 민원 처리를 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인데, 이런 능력에 의구심이 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민군복합항 갈등 해결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했는데, 그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무엇이냐"며 “갈등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정서적인 유대관계가 필요하다. 강정마을과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에 대해 협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황국 의원(새누리당)은 "갈등해결을 말했는데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것인가. (해군 측의) 보상금 청구에 대해선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 구상금 청구 철회를 위해 삭발투쟁 할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출신인 이 예정자는 지방행시 1기로 1996년 공직에 입문했다. 서귀포시 서홍동장, 제주도 특별자치담당관, 정책기획관, 전국체전기획단장, 문화관광스포츠국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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