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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 … “대선후보 거론 영광-제주 변화 충실”

 

 

'반기문 대망론'에 대해 원희룡 제주지사가 "유엔 사무총장이시고, 국제적인 맥락에서 움직이시는데 자꾸 국내정치를 얘기하는 것 자체가 실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25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누가 뭐래도 반기문 총장님은 대한민국이 배출한 국제적인 지도자이며, 우리가 세계를 위해서든지 대한민국을 위해서 정말 귀하게 써야 될 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원 지사는 "(반 총장의 임기가) 12월 31일까지인데 전 세계 문제만 고민하다가 만약 우리 국정을 고민하려면 아마 시간이 짧은 게 아닌가 하는 이런 점이 걱정되긴 한다"면서 "이런 점들에 대해 본인께서 깊이 생각하고, 현명한 판단을 잘 내리리라 생각한다"고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원 지사는 "만약 본인께서 하시든 안 하시든 대한민국의 현재 위치와 국가가 필요한 개혁과제들과 비전에 대해 본인께서 깊이 판단을 하시고 과연 리더십으로서 설 수 있는지에 대해서 본인께서 판단을 잘 하실 거고요. 국민들도 선택을 잘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조기 등판론'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원 지사는 "격동의 시기에 많은 대선 후보들과 함께 거론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지사로서 제주도민에 충실하고, 제주도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의 창을 보여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원 지사는 "제주도의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라든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혁명이라든지 이런 점들을 준비하면서 국가에 기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덧붙였다.

 

정개 개편 움직임에 대해 원 지사는 “1년 반 뒤 대통령 선거까지 있는 과정 등을 고려하면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역동적인 변화의 과정은 불가피한 것으로 본다”며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원 지사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치적인 성향을 보면 바닥에는 크게 4당 체제 정도의 기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정개 개편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국회법(수시 청문회법)에 대해 원 지사는 대통령의 신중한 판단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 여소야대를 만들었으면 야당과 대화와 타협을 하지 않고는 상당히 어려워지지 않겠느냐"면서 "(거부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이고, 영역이지만 그렇게 판단을 하게 되면 그에 따르면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수 있어 종합적으로 신중하게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반 사무총장은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제주포럼에 참석차 25일 오후 제주를 찾는다. 

 

반 총장은 26일 오전 10시20분부터 80분간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한 후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을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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