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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만명 당 1654명 … 가장 낮은 인천보다 환자 2배 많아

 

 

제주지역의 편두통 발병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 인구 10만명 당 편두통 환자는 1654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다. 

 

이어 전북 1582명, 대전 1271명, 전남 1265명, 대구 1134명 등의 순이었다.

 

반면 울산이 796명으로 편두통 발병률이 가장 낮았다. 이어 인천 834명, 강원 875명, 서울 890명 순으로 낮았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50만5000명이 편두통으로 진료를 받았다.  연령대별(10만명당)로는 70대가 1542명)가 가장 많았고, 80세 이상 1382명, 50대 1266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36만1000명으로 전체의 71.4%를 차지했다. 이는 남성 14만4000명보다 2.5배 많다.

 

여성 편두통 환자가 많은 이유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프로게스테론이 편두통 발생과 연관이 있을 수 있고, 가임기 여성에게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편두통으로 인한 진료비 지급액은 532억원으로 집계됐다.

 

편두통은 머리 한쪽에서만 나타나는 두통이다.

 

편두통은 두통이 발생하기 전 전조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눈앞에서 아지랑이가 피는 것이 보이는 시각 증상에서부터 뇌경색과 같이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까지 다양하다.

 

두통의 고통으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고 업무에 지장을 초래한다. 이로 인한 우울증도 발생할 수 있고, 만성편두통으로 발전할 수 있어 치료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

 

편두통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잠과 운동,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편두통 악화 요인으로는 수면장애, 피곤, 스트레스, 특정 음식, 커피와 같은 음료수, 약, 날씨, 월경, 폐경 등이 꼽힌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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