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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도서관, ‘제주땅에 새겨진 신유가사상의 자취’ 번역본 출간

1987년 미국에서 나온 제주의 유가사상(공자 관련 중국의 대표적 철학사상)을 엮은 책이 25년이 지난 지금에야 제주에서 그 빛을 보게 됐다.

 

우당도서관은 제주향토사료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땅에 새겨진 신유가사상의 자취(데이비드 네메스)’를 번역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제주 땅에 새겨진 신유가사상의 자취(원제 : The Archiecture of Ideology 이념의 구축물)’은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출판부에서 처음 제작됐다.

 

지금까지 서양에서 제주를 주제로 한 연구논문은 다수 나왔으나 제주를 책 타이틀에 담아 본격적으로 조사·연구한 영문 저술서는 매우 드물다.

 

이 책은 역사, 지리, 환경, 문화, 사상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제주를 다뤘다.

 

저자는 조선시대 신유가사상(neo-confucianism)과 풍수이론을 통해 제주의 문화경관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있다.

 

데이비드 네메스 교수는 지금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Toledo)대학 지리학과에 재직 중이다. 그는 본서가 출간되지 전인 1972년 처음 제주땅을 밟아 2년간 체류했다.

 

그 후 1980년 4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또 1984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제주대학교 객원교수로 부임하면서 제주의 곳곳을 누볐다.

 

우당도서관은 이번에 만든 ‘제주 땅에 새겨진 신유가사상의 자취’ 번역본을 도내·외 관계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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