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 을] <제이누리> 등 인터넷 5사+KCTV 1차 공동여론조사 ... 새누리당 강세

 

 

제20대 총선을 두달 앞둔 여론 조사에서 제주시 동부권역인 제주 을 선거구에선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의원과 같은 당 오영훈 후보,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였다.

 

4·13 총선을 맞아 <제이누리>를 포함, 시사제주와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 등 인터넷언론 5사와 KCTV제주방송 등 6사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먼저 현역 4선 고지에 도전하는 김우남 후보와 각 당의 후보를 로테이션 방식(매 질문 때마다 예시 변경)으로 단순 지지도를 물어본 결과 제주 을 유권자들은 지지하는 후보로 13.4%가 더불어 민주당 김우남, 10.6%가 더불어 민주당 오영훈, 9.2%가 새누리당 부상일 이라고 응답했다.

 

오차 범위(8.8%) 내 접전 양상이다.

 

다음으로는 새누리당 현덕규(6.8%), 새누리당 이연봉(5.2%), 새누리당 한철용(4.8%), 국민의 당 오수용(3.8%), 새누리당 차주홍(0.8%)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45.4%나 됐다.

 

반면 정당지지 성향과 달리 일부 이탈층도 나와 지지하는 후보는 엇갈리기도 했다.

 

새누리당 지지층 가운데 15.6%가 새누리당 부상일 이라고 응답했지만 7.3%가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2.2%가 더불어 민주당 오영훈 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28.4%가 더불어 민주당 김우남 이라고 응답했고, 25.8%가 더불어 민주당 오영훈, 4.0%가 새누리당 부상일 이라고 응답했다.

 

각 정당 별 적임자를 물어본 결과에서 정당 내 팽팽한 경선구도가 에상됐다.

 

 

 

제주 을 유권자들은 새누리당 후보 적임자로 17.2%가 부상일 이라고 응답했지만 현덕규 후보를 꼽은 응답자도 13.7%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부 후보가 이번 총선이 세번째 도전인 반면 현 후보가 이번 총선에 처음 얼굴을 내민 정치신인이란 점을 감안하면 당내 경선에서 현 후보가 폭발력이 클 것으로 예측되는 결과다. 

 

다음으로는 이연봉(7.5%), 한철용(6.7%), 차주홍(1.1%) 순이었다. 하지만 이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이 53.8%나 새누리당의 경선 판도는 여전히 안갯속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제주 을 유권자들은 더불어 민주당 후보 적임자로 33.7%가 김우남 이라고 응답한 반면 24.0%는 오영훈 이라고 응답했다. 이 역시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이 42.3%나 됐다.

 

제주 을 지역에서도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이 강세를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7.1%인 데 비해 더불어민주당은 23.5%, 국민의당은 6.9%, 정의당은 1.9% 순이었다. 지지정당을 정하지 않은 무당층은 29.5%다.

 

 

제주 을 유권자들 역시 60.3%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그러나 선거 당일은 선거초반 여론조사 결과와 달리 10% 내외 투표율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투표율은 50%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는 KCTV 제주방송과 <제이누리> 등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소속 인터넷 언론 5사가 공등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 실시했다. 조사시점은 지난달 31일 일요일부터 지난 2일 화요일까지 3일간이다. 성·연령·지역 할당 무작위 추출법을 적용, RDD 방식에 의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13.2%다.

 

표본은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남성 244명, 여성 256명, 20대 91명, 30대 93명, 40대 110명, 50대 95명, 60대 이상 111명)이다. 표본추출 방법은 2015년 1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할당무작위 추출법을 활용했다. 응답 분석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현재 제주도 유권자 구조에 맞게 조정한 뒤 비율 보정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시 선거구와 민선6기 원희룡 도정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5일 오후 2시 발표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