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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진흥기금 융자 대상 추가…상반기 2400곳 경영안정자금 지원 예상

 

농어촌 지역 민박업소에 경영안정자금이 융자 되는 등 관광진흥기금 운용 방향이 대폭 전환된다.

 

관광진흥기금은 관광시설 확충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운용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기금을 활용, 상반기 중 800억원을 융자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융자 지원에 앞서 기금 운용 방향을 담은 '융자지원계획'을 마련했다. 도는 2월 중 관광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도는 융자 지원 방향을 관광숙박시설 신·증축 등 건설 위주에서 개·보수 및 경영안전자금 확대로 틀었다.

 

도는 지난 2006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진흥기금을 이양 받았다. 도는 그동안 기금을 활용, 관광객 급증에 따른 수용 기반 마련을 위해 관광숙박시설이나 관광지 건설 위주로 융자 지원했다.

 

도는 융자 지원으로 관광객 수용을 위한 관광숙박시설의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구축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융자 지원 방향을 전환했다,

 

특히 도는 관광산업 발전에 따른 수익 대상을 도민과 지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관광진흥기금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농어촌 민박을 포함시켰다.

 

농어촌 민박은 농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단독주택을 활용, 숙박·취사 시설을 제공하는 업종으로 대부분 영세하다.

 

도는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농어촌 민박이 추가됨에 따라 증가하는 개별 관광객의 민박 이용률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도는 상반기 2400여 곳의 농어촌 민박에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관광객 급증에 따라 자금난을 겪은 관광사업체를 위해 확대했던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 업종(31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규모는 개·보수 400억원, 경영안정자금 300억원, 건설자금 100억원 등 총 800억원이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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