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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의혹과 관련해 "논란을 접고 가치 활용에 나서자"고 밝혔다.

 

김영진 회장은 6일 오전 제주웰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둘러싼 진위나 옳고 그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자 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제한 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라는 궁극적인 가치를 활용해 제주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성장해야 한다"며 "그 과실이 도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결의를 전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7대 자연경관 논란이 길어져 제주의 브랜드 파워가 약해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된다"며 "이에 대한 논란이 빨리 종식돼 이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제주도와 정부가 제주 관광 진흥전략과 인프라 수용태세, 상품개발 지원 등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외국계열 항공사가 직항 노선 취항에 후보지역으로 일본 등 기타지역과 제주를 고려하고 있다"며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이후 관광객이 많아질 것을 예상해 취항 확정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타이틀 상품개발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논란의 불씨를 키운다면 지금까지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며 "논란이 하루 속히 종식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협회 김대산 국제영업 제2분과위원은 "일본에서는 세계 7대 자연경관을 내세운 제주관광상품이 만들어졌다"며 "외국에서는 제주를 세계인의 보물섬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 주풍채 부회장은 "제주도민의 33%가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논란이 지속되면 관광지로의 명성이 피해를 입어 우리의 자산을 잃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721개 회원사와 5만5000명 회원을 거느린 제주관광업계 중추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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