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제7대 지회장 선거에서 양은정(56.은성유통 대표)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는 23일 오전 11시 제주KAL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지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양은정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거인단 90명 중 89명이 투표에 참여, 2파전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양 수석부회장은 49표를 얻으며 40표를 얻은 김계생(62.탐앤탐스 칠성로점 대표)을 제쳤다.
양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말까지 3년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수정(리버스포셀), 김지영(제이와이), 노은하(명문관광여행사), 박경란(신동아문구), 송문자(이동수스포츠), 임민희(예술과공간), 이금숙(그린조이 제주점), 이영남(신한콘크리트), 현길화(생그린 제주지사), 현정숙(하나C&C) 등 대의원 10명도 새로 선임됐다.
1999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창립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는 여성경제인의 권익보호, 활동촉진, 여성기업 유망직종 발굴·육성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여성창업강좌 등을 운영한다. 10월 말 현재 회원은 92명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