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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3선 강창일 의원 맞서 새누리 다자 경쟁 ... 김용철 "제주민의 중앙 반영"

제주 갑 선거구가 치열한 경쟁의 접전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현역 강창일 3선 의원이 버티고 있는 선거구에 속속 새누리당 후보군들이 밀려들고 있다.

 

양치석 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현경보 전 SBS 논설위원에 이어 양창윤 전 JDC 경영기획본부장이 출사표를 내더니 며칠이 지나지 않아 또 주자가 등장했다.

 

이번엔 두 번의 총선 출마 경력을 갖춘 김용철(49) 공인회계사다.

 

김용철 회계사는 20일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입당원서를 내고 출마의 뜻을 각 언론에 알려왔다.

 

제주시 한경면 출신인 그는 2000년과 2004년 16·17대 총선 시절 각각 제주시 지역구와 북제주군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 낙선의 고배를 마신 인물이다. 비록 낙선했지만 예상과 다른 득표로 기염을 토해 상대 후보 측을 서늘하게 했다는 게 주변의 관전평이다.

 

오현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20여년 공인회계사로 활동하다 총선에 고배를 마신 뒤 한동안 은둔생활을 하다시피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회계사사무소를 재개업키로 하는 등 보폭을 다시 넓혀가고 있다.

 

그는 새누리당행 이유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은 물론 원희룡 도정이 성공과 제2공항 건설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여당 의원으로 역할을 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제주도민의 민의가 중앙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일조할 생각에서 입당했다”고 말했다.

 

그의 출마로 이제 제주 갑 선거구엔 현역인 3선 강창일 의원(63)에 맞선 다자구도로 새누리당 경선 진용이 짜여지게 됐다. 김씨를 비롯해 양치석(58) 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강창수 전 제주도의회 의원(47), 신방식 민주평통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장(57), 장정애 새희망제주포럼 이사장(51), 정종학 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62), 현경보 전 SBS 논설위원(55), 양창윤 전 JDC 경영기획본부장(58) 등이 줄줄이 본선행 티켓을 노리고 있다.

 

회계사인 김씨는 “20년 이상의 공인회계사 경험으로 쌓은 세법 및 경제분야의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고 유권자들이 원하는 세대교체에 적합한 젊고 새로운 인물”이라고 자평하고, “이달 중으로 공식 출마선언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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