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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제주도 서울본부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제주도는 이기재 본부장이 다음달 3일자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서울본부장에 대한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기재 서울본부장(3급)은 1966년생으로 전북 임실군 출신이다. 동국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연세대 대학원에서 도시공학을 전공, 박사과정을 마쳤다. 원희룡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과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을 거쳐 지난해 초까지 산업통상부 장관 정책보좌관(3급)을 역임한 뒤 원희룡 도정 출범 후 제주도 서울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이 본부장은 고향이 아닌 수도권 지역에서 새누리당 당적으로 총선출마를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서울 양천갑을 선택, 도전할 것이 유력시된다.

 

제주도 서울본부는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 출범과 함께 대중앙 절충 강화를 위해 사업소에서 본부로 조직이 확대, 개편됐다.

 

개편된 서울본부장을 공모한 결과 대통령 정무수석실 행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정책보좌관 등을 거치며 대중앙 절충능력과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은 이기재 본부장이 임명됐다.

 

이 본부장은 중앙정부, 국회 등에서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15년도 국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제주도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216억원을 증액시켰고, 5단계 제도개선 「제주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주 미래가치인 ‘카본프리아일랜드’ 실현을 위해 LG그룹과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추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제주 미래발전을 위한 큰 틀을 만들어 놨다는 점에서 높은 성과를 평가 받았다.

 

이 본부장은 “제주도와 함께한 시간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을 했고, 더 큰 제주를 향한 길에 디딤돌을 놓는 심정으로 열심히 뛰었다”고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 본부장은 “서울본부장으로서 역할을 더 수행하지 못해 아쉽지만 큰 틀에서 제주 발전에 기여할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기재 서울본부장은 2016년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원희룡 지사와 정치적 동반자 관계인만큼 제주도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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