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옛 해안경비단 부지, 접근성 취약 판단 ... 현 부지에 7층 건물로 2019년 완공

 

신축 이전을 검토하던 제주지방경찰청 청사가 현 부지내 신축으로 결론이 났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지방경찰청사 신축사업 부지를 제주시 연동 현 청사 소재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축사업은 ▵사업비 323억원 ▵연면적 1만4484㎡ ▵사업기간 5년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9월 정부예산안에 반영, 12월 국회에서 의결됐다.

 

당초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옛 해안경비단 자리에 청사를 이전, 신축할 예정이었다. 현재의 제주경찰청 청사는 1980년 신축, 35년의 세우ㅠㅓㄹ이 흐르면서 낡고 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그러나 해안경비단 부지가 현 청사에 비해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주민불편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신축부지가 현 청사 자리로 변경됐다.

 

제주경찰청은 “옛 해안경비단 자리가 도시계획상 15m 이상 건축도 불가능한 지역이어서 건축물 활용도가 떨어지고 제주치안을 책임지는 관공서가 위치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그간 꾸준히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제주도 등과 협의,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부지 등 시내 여러 후보지역을 대상으로 접근성・시인성 및 부지 확보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러나 연면적 1만4000㎡ 이상인 부지를 단기간에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결정적으로 現 지방청 소재지에 버금가는 접근성・시인성을 충족하는 지역은 없다고 판단했다.

 

결국 제주경찰청은 자체 심의를 통해 현 부지에 신축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지난 5월 기획재정부에 신축사업 부지 변경 신청을 제출, 기획재정부가 한달여 심의 끝에 사업변경을 승인했다.

 

신축되는 제주경찰청 청사는 2019년 완공 예정이다. 연면적 약 1만4000㎡에 지상 7층・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내년중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7년 착공한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부지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8월중 기본설계 발주를 시작으로 신축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